박단 위원장 "모든 게 내 불찰, 직(職) 내려놓겠다"
오늘 내부 공지 통해 '사퇴 입장' 피력…전공의 복귀 구도 변화여부 촉각
2025.06.24 11:00 댓글쓰기

의료사태 장기화 속 전공의 대표를 맡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


내부 소통 단절과 복귀 지연 책임론, 집행부 불신 등으로 지도부 교체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향후 대전협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24일 전공의 내부 공지를 통해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학생들 끝까지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사퇴는 최근 불거진 내부 갈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30여 명의 전공의들은 지난 19일 박 위원장을 향한 공개 성명을 내고 대전협 지도부 리더십과 소통 구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대전협이 일반 전공의들 의견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협상 구조와 활동 상황조차 제대로 공유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당 전공의들은 ▲6월 30일까지 총회 또는 간담회 개최 ▲비대위 활동 이력 및 향후 계획 공유 ▲회의록 공개 및 소통 창구 마련 등을 요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개별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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