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응급실 뺑뺑이’라는 표현 대신 ‘응급실 미수용’이란 공식 용어로 사용해 줄 것을 언론에 요청. 의협은 “이 표현이 자극적일 뿐만 아니라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인 문제보다 의료진 개인의 소극적 대응 탓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
의협에 따르면 응급환자 수용 여부는 수술 가능 및 중환자실 병상 확보 상황, 배후 진료과 전문의 대응력 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결정되는 사안이라는 것.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역시 이러한 취지를 반영해 최근 열린 6차 회의에서 ‘응급실 미수용’을 공식 용어로 결정.
의협은 “언론은 응급실과 관련된 보도 시 ‘응급실 미수용’, ‘응급환자 수용 곤란’, ‘배후진료 불가에 따른 수용 제한’ 등의 정확한 표현을 사용해 달라”면서 “필수의료 인력 부족과 인프라 붕괴 등 위험한 응급의료에 대한 실효성 있는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드러내는 보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응급실 뺑뺑이’라는 표현 대신 ‘응급실 미수용’이란 공식 용어로 사용해 줄 것을 언론에 요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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