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 노환규 후보 당선
1차투표서 과반이상 득표 압승, '의사들 자존심 회복 노력'
2012.03.25 12:46 댓글쓰기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기호 5번 노환규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확보, 결선투표 없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개최된 '제37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노환규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중 839표를 획득, 최종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단 총 1574명 중 1432명이 참여했으며 나현 211표, 최덕종 114표, 전기엽 11표, 주수호 74표, 노환규 839표, 윤창겸 후보가 171표를 획득했다.

 

1번 투표함에서 나현 66표, 최덕종 33표, 전기엽 4표, 주수호 25표, 노환규 245표, 윤창겸 후보가 63표로 집계됐다.

 

2번 투표함에서는 나현 51표, 최덕종 19표, 전기엽 1표, 주수호 16표, 노환규 174표, 윤창겸 35표로, 3번 투표함에서는 나현 24표, 최덕종 22표, 전기엽 2표, 주수호 6표, 노환규 117표, 윤창겸 19표로 집계됐다.

 

노환규 당선자는 소감에서  "의협회장으로서 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새로운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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