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사 '부족'…치과·한의사 '넘쳐'
2030년 보건의료인력 수급 추계결과, 의료기사도 적정수요 '초과'
2015.03.29 20:00 댓글쓰기

오는 2024년부터 의사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2030년에는 1만명 정도가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치과의사와 한의사 등은 오히려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지금부터 정원 조정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이 29일 공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 중장기 추계결과’에 따르면 전체 보건의료인력 공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의료인력 활동자수는 2015년 53만8481명에서 2030년 95만6339명으로 1.78배 증가할 것으로 보사연은 내다봤다.

 

의사는 2015년 10만6232명에서 2030년 15만868명으로 15년간 42.0% 늘어날 것으로 추계됐다. 치과의사는 21.9%(2만5173명→3만674명), 한의사 44.2%(1만9858명→2만8631명)으로 집계됐다.

 

간호사의 경우 16만6986명에서 27만1768명으로 62.7%의 증가율을 보이고, 약사는 4만4830명에서 6만569명으로 35.1% 늘어날 전망이다.

 

다양한 직군으로 구성된 의료기사의 경우 작업치료사가 247.7%로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산됐고, 물리치료사(92.5%), 임상병리사(71.4%), 방사선사(70.3%) 순으로 집계됐다.

 

인력구분

2015

2020

2025

2030

면허

인력

가용

인력1)

활동

인력2)

면허

인력

가용

인력1)

활동

인력2)

면허

인력

가용

인력1)

활동

인력2)

면허

인력

가용

인력1)

활동

인력2)

의사

121,504

114,992

105,563

137,614

128,414

117,884

154,172

141,583

129,974

170,730

153,495

140,908

치과의사

30,134

27,745

24,776

34,016

30,913

27,605

37,935

33,924

30,294

41,854

36,376

32,484

한의사

24,472

21,453

20,037

28,459

24,845

23,205

32,450

28,298

26,430

36,441

31,399

29,327

간호사

341,738

303,358

178,981

443,328

392,264

231,436

545,957

474,539

279,978

648,586

545,185

321,659

약사

67,408

50,955

36,000

74,362

53,541

37,827

83,418

58,828

41,562

92,473

63,924

45,163

한약사

2,201

2,171

1,534

2,858

2,813

1,987

3,523

3,456

2,442

4,188

4,086

2,887

물리치료사

56,528

51,412

37,407

81,070

75,510

54,941

106,294

99,382

72,311

131,519

121,651

8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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