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복귀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한 가운데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 공식 설립됐다. 전공의들의 '혹사'를 막기 위해 전국 단위로 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취지다.
초대 위원장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인 유청준 중앙대병원 전공의가 맡았다.
전공의노조는 1일 "전국 모든 수련병원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조직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 수련환경은 전공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안전까지 위협"
노조 최우선 가치는 ▲근로기준법과 전공의법 준수를 통한 전공의들의 정당한 권리와 인간다운 삶 보장 ▲대한민국 의료 지속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분담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 등이다.
노조는 "전공의는 단순히 값싼 노동력이 아니라 환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문가"라며 "현재의 수련환경은 전공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안전까지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개인이 아닌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한다"며 "혹사의 정당화는 끝났다. 전공의를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하라"고 강조했다.
유청준 위원장은 "법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전공의들은 항의조차 하기 어렵다"며 "관련 법을 준수하는 환경과 인권 보장을 위해 활동하고, 사회적 약자와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공의노조는 오는 9월 14일(日) 오후 1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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