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유럽 계약 ‘종료’
2026.06.08 17:45 댓글쓰기

유럽 방사성의약품 기업 큐리움(Curium)과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C303’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던 퓨쳐켐이 계약을 종료하고 유럽 내 권리를 모두 회수한 것으로 확인. 퓨쳐켐은 “오스트리아 IASON(현 큐리움 오스트리아)과 체결한 FC303 유럽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이 종료됐으며, 유럽 지역 내 모든 권리가 회사로 반환됐다”고 지난 5일 공개.


회사 측은 “이번 계약 종료가 후보물질의 기술적 문제나 사업성 악화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 당초 계획보다 유럽 현지 임상 진행이 지연되면서 상용화 일정이 늦어졌고, 이에 따라 사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기 계약 종료를 결정했다는 것.


퓨쳐켐은 “글로벌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피랄리파이(Pylarify)’ 유럽 판권을 보유한 큐리움이 FC303 유럽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유럽 진출이 지나치게 늦어지거나 최악의 경우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고 설명. 양사는 협의를 통해 계약을 마무리. 퓨쳐켐은 지금까지 유럽 현지에서 발생한 FC303 관련 임상 비용 약 92만7000유로(약 14억~15억 원)를 부담키로 했으며, 기존에 수령한 계약금 등은 반환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의했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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