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자회사 동아제약 ‘흡수합병’
이사회 결의, 10월 1일 사업지주사 전환…신사업 투자 등 확대
2026.07.24 05:42 댓글쓰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을 흡수합병하고 순수지주회사에서 사업지주회사로 전환한다.


동아제약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해 신규 투자와 해외 사업 확대에 활용하고,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나뉜 의사결정 구조를 일원화하려는 전략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동아제약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아제약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이후에도 주주 구성과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계열사별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헬스케어 제품, 더마화장품 사업을 확대하며 그룹의 주요 현금창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 사업을 직접 편입해 자회사 관리뿐 아니라 신규 투자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합병 이후에는 주요 사업과 투자 의사결정 권한이 동아쏘시오홀딩스 이사회와 경영진으로 일원화된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경영 성과에 대한 책임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동아제약이 보유한 브랜드와 유통망을 활용해 이커머스 채널 확대, 글로벌 유통망 진입, 브랜드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육성해 해외 매출 비중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통합된 자원과 자본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 투자를 확대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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