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면역진단키트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체 생산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대표 진승현)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 3종을 추가 개발하고 경기도 동탄시에 자체 GMP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제품 3종은 ▲전문가용 신속항원키트 ▲타액 자가진단키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진단키트 등이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넘어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까지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랩지노믹스는 또 제품 개발과 함께 GMP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GMP시설 구축에서 고유 진단 기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핵심 공정설비를 자체 설계로 제작했으며, 공정 구성에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화 설계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3종 진단키트 모두 동탄 GMP시설에서 자체 생산해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