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은 최근 조군제 前 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초빙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2일부터 온종합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조군제 교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한 혈액종양내과 1세대 교수 출신이다.
그는 부산대병원에서 내과 총괄과장 및 주임교수,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2013년 정년퇴직했다. 이후 혈우재단 부산의원 원장을 지냈다.
학술 분야에서는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김동헌 온종합병원장은 "조군제 교수 영입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보다 전문성 있는 진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