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의 자격시험 1차에서 응시자 2861명(면제자 24명 제외) 가운데 282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8.74%다.
대한의학회는 9일 2023년도 제66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현황을 공개했다.
26개 전문과목 중 전문의 자격시험 1차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과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5개 과다.
소아청소년과와 흉부외과와 산부인과 등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아쉬운 기피과들은 대부분 매년 합격률 100%를 자랑하고 있다.
반면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과는 95.11%를 기록한 가정의학과로 1차 시험 응시자 225명 가운데 214명이 합격했다.
가정의학과는 최근 4년 내내 최저 합격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성형외과가 97.4%, 마취통증의학과 97.51%, 내과 98.14%, 이비인후과 98.1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내과는 불합격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은 전체 응시자 중 1명만 불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