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 서약 및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서식은 병원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자리로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하고 합리적인 업무 처리 ▲청탁 근절 ▲직무 관련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내부 정보를 이용한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을 과제로 설정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국민 높아진 윤리기준에 부응해 전(全)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강화되는 각종 청렴 정책과 법령 준수 등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신뢰받는 부산대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병원은 향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계약업체 대상 청렴 서한문 발송, 인권센터와 공동으로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클린 캠페인’ 등을 펼쳐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