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갈더마 '탈모·무좀 치료제' 독점판매
2023.03.15 13:03 댓글쓰기



JW신약이 갈더마코리아 탈모 치료제 및 무좀 치료제를 국내서 독점판매한다.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동아에스티 등과 경쟁에 나선다.

 

15일 JW신약은 갈더마코리아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과 손발톱 무좀 치료제 '로세릴네일라카(성분명 아모롤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W신약은 이번 갈더마와의 계약 체결에 따라 엘-크라넬알파액과 로세릴네일라카 영업을 전개하고 마케팅에도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무좀 치료제인 로세롤네일라카는 지난 1999년 국내 출시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국소 치료제다. JW신약은 이를 통해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업계 1위는 동아에스티로 지난 2017년 출시한 무좀 치료제 '주블리아'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주블리아 매출은 300억원 수준으로 이는 갈더마의 로세릴네일라카 제품 41억원보다 7배가 넘는다. 갈더마 무좀 치료제는 시장 2위로 알려졌다.


JW신약이 이번에 갈더마와 무좀 치료제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에 부족한 영업력 강화와 함께 마케팅이 훨씬 강화될 것으로 예고되기 때문이다.


김용관 JW신약 대표는 “글로벌 시장서 우수성을 입증받은 갈더마 제품으로 자체 생산 의약품과 함께 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리닉 시장에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갈더마 제품을 국내에서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