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지난 16일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우와 가족 마음을 위로하는 ‘봄 맞이’ 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올라 연주팀 Tutti 앙상블과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가야금 부수석 박달님 연주자 연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제공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12시 20분부터 50여분간 진행된 행사에는 환우와 가족, 내방객 등 300여명이 참석해 비올라와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의 온기를 나눴다.
Tutti 앙상블은 △사랑의 인사 △당신을 원해요 △여인의 향기 ost △시네마 천국ost △라라랜드 ost 등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을 연주해 봄의 따뜻함과 친숙함을 느끼게 했다.
공연의 마지막 곡은 박달님 연주가와 협주곡으로 △25현 가야금협주곡 연어를 연주하며 가야금이 주는 경쾌함과 비올라의 따뜻한 음색으로 동서양 조화를 통해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운을 표현했다.
‘Tutti 앙상블’은 7명의 비올리스트로 구성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다. 비올라 음악계에 활력과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관객과 함께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멋진 연주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준 Tutti 앙상블 팀과 박달님 연주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환우와 가족,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