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성완)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스마트병원 의료환경 관리분야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는 △의료진 교육 및 훈련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기관을 공모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스마트병원 환경 관리분야 주관기관으로서, △의료폐기물 처리, △의료기기 자동 관리시스템, △신생아 모니터링 시스템, △섬망 진료정보교류 지역연계 등 혁신적인 기술과 IOT 기반 관리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주도하게 됐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의료환경 미충족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구상단계에서부터 중소병원 확산을 목표로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테크놀러지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스마트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진행 예정이다.
사업총괄 책임자 유승돈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정보전략실장)는 “ESG 기반 스마트 의료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전주기 스마트 의료기기 자동관리 모델 구축은 의료현장의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의료기기의 효율적인 관리, 예방 정비와 정확한 재고 관리를 통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스마트 신생아 병동과 스마트 섬망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의료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필수 의료 영역인 신생아와 노인 대상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