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가상환경 의료기술 개발 추진
양산부산대병원 등과 공동 진행, 2027년 말까지 '최적모델 구축·실증' 수행
2023.06.18 10:18 댓글쓰기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 의료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반 환자 중심 병원 운영관리 최적화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주제로 하는 과제를 주관한다.


사업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헬리오센, 디지털메딕, 아이오이소프트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병원은 사업을 통해 ▲외래 프로세스 최적화 시스템 ▲외래 유형 자산 관리 시스템 ▲환자 공감 스마트 외래 서비스 ▲전산장애 대응 모의훈련 시뮬레이션 시스템 ▲안전한 병동 운영·관리 시스템 ▲감염병에 특화된 가상환경 기반 최첨단 병원 운영·관리 모델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 임상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실세계 공간, 데이터, 이벤트를 모두 반영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해결이 어려웠던 병원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동 참여 기관이자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스마트 감염관리 노하우와 경험 전반을 공유하고 글로벌 표준 기반 감염병 전문병원 디지털 트윈 모델 고도화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이 외에 전국 5개 권역별 감염병 전담병원을 넘어 해외까지 모델을 확대해서 국제경쟁력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총괄연구책임자인 박진영 디지털의료산업센터 소장은 “실제 현장에서는 적용이 어려웠던 병원 운영 관리 방법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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