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지난 15일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사건으로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남에 따라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구시의사회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정홍수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종연 영남대의료원장과 김건우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을 지목했다.
정 회장은 "마약은 꼭 필요한 치료를 위해 사용돼야 하기 때문에 의료계에서도 마약에 대한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사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