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회장 최태원)이 2020년 하반기 중국 장쑤성 남부에 있는 우시에서 착공한 1000병상 규모 병원이 지하공사를 마무리, 현재는 지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언.

SK가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하고 인공지능(AI) 등 ICT 기반으로 건립 중인 이 병원은 영문 H자 모양 형태로 상층부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우시 병원 수뇌부로 임명될 중국 의사들이 금년 하반기에 국내 대학병원 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 더욱이 이 병원 건립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학병원 출신 의사들이 직간접적인 자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완공 후 어느 병원과 긴밀한 제휴를 맺을지도 주목. 한편 국내 병원계에서는 SK그룹이 우시 1000병상 병원 건립 후 중국 전역으로 병원 건립을 확대, 100여 개를 세우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백성주 기자 (paeksj@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