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 2만례 달성
월 평균 약 250명 환자 등 1년 365일 24시간 가동
2023.07.11 09:28 댓글쓰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은 고압산소치료센터가 고압산소치료 2만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압산소치료(Hyperbaric oxygen therapy, HBOT)란 일상생활의 대기압(1기압)이 아닌 인위적인 2~3기압 환경에서 인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치료다.


2016년 개소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는 월 평균 약 250건의 환자 치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고압산소치료 1만례를 달성했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증 일산화탄소중독환자 고압산소치료가 365일 24시간 가능하며, 2018년 발생한 강릉펜션 사고 등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환자 지역별 분포자료에 따르면 강원권 환자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등 다양한 지역의 환자들이 방문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있다.


김현 고압산소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국내·외 다양한 고압의학 연구진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선진적인 치료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환자 생명을 구하고 질병을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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