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10층 신관·공공어린이재활센터 건립
소아응급센터 개소·호스피스 병동 및 인공신장센터 강화
2023.08.26 06:00 댓글쓰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10층 규모 신관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한다. 


의료원은 8월 25일 동산병원 마펫홀에서 차세대 환자중심병원 건립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을 비롯한 건립추진단 구성원들과 김남석 계명대학교 법인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이 건립추진단장, 정우진 대구동산병원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추진단은 스마트 의료 시설과 환자중심 환경을 갖춘 10층 규모의 신관과 장례식장을 건립한다.


또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도 세우며 제중원 복원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호스피스 병동 및 인공신장센터를 강화하고 소아응급센터 및 모자보건센터를 개소해 소외된 환자들을 위한 의료 환경을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병원에서 상급종합병원,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계명대동산병원 차세대환자중심병원 조감도 

이밖에 스마트 의료환경인 ‘치유의 공간’, 병원에서 박물관 지역으로 연결되는 녹지를 축으로 구성하는 ‘휴식의 공간’, 제중관 및 한국 최초 아동병원 보존과 제중원 복원 사업을 통한 ‘역사·문화의 공간’도 만든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대구 동산병원이 세워진 이곳은 124년 동안 선교사 정신을 바탕으로 제중관과 기억의 공간 등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간직된 곳”이라며 “모든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100년을 그리며 대구시민의 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환자중심병원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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