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5주년 세미나 성료
2023.10.10 09:45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지난 6일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장기이식센터의 성과를 발표하고, 간과 신장이식수술에 대한 최신지견습득과 함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 교육 등을 통한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뇌사자 간이식, 생체 간이식 성공을 시작으로, 2016년 뇌사자 신장이식, 2017년 생체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인 2023년 현재까지 간이식 69건, 신장이식 69건 등 총 138건의 이식수술을 시행, 경인서부지역 거점 장기이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 나건형 센터장(간담췌외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간이식수술(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 간이식 대상자 선정 및 수술 전 관리(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신장이식수술(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 신장이식수술 후 관리 및 경과(신장내과 신청조 교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오지형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순서로 진행됐다.


나건형 센터장은 "부천성모병원이 지역 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간이식과 신장이식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높은 환자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환자 중심 마인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식을 위한 간담췌외과, 혈관신장이식외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간 긴밀한 협진체계, 뇌사기증자 관리를 통한 장기기증 활성화 등 모든 요소가 잘 갖춰져 있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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