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케이캡, 생명과학 분야 '우수기술' 선정
한국공학한림원, 전자·에너지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 우수 14건 선정
2023.11.07 14:13 댓글쓰기



HK이노엔 케이캡이 생명과학 분야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술로 인정받았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기술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다양한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기술의 미래 성장성, 시장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평가한 결과, 14건이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꼽혔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P-CAB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의 치료를 통해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케이캡은 ▲복용 30분 내 빠른 약효 발현 ▲우수한 약효 지속성 ▲식사시간 관계없이 복용 가능 ▲6개월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 등의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케이캡이 국내에서 거둔 누적 처방실적은 3503억 원으로 5년 연속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1위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세계 의약품시장 1, 2위인 미국과 중국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중남미 1, 2위 국가인 브라질과 멕시코에도 진출했다.


글로벌 대형 시장을 포함 해외 35개국에 진출해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국산신약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싣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차세대 P-CAB계열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제형 및 용량 다양화 등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한국 신약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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