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지난 8일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 캠페인 행사를 노사가 함께 진행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노사가 화합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자 연 1회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교직원 모두가 직장 내 괴롭힘의 선을 넘지 않겠다는 의미로 ‘마음의 선을 지킵시다’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캠페인을 이어간다.
캠페인을 통해 교직원 서로가 존중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존대하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긍정의 관계를 이어가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 행사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 노사 대표의 슬로건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배나영 노조 지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직도 남아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등의 조직문화가 사라지고 서로의 선을 지켜주는 멋진 조직으로 성장해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스스로가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직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완 병원장은 "구성원 모두 존중·존대·이해·관계의 선을 지키는 것에 힘쓴다면 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유연함과 배려와 진실성을 갖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