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캄보디아서 해외의료봉사
외과 및 산부인과 중심 저소득층 진료·의료진 교육 병행
2023.11.10 09:34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코미소 클리닉'에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는 클리닉으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지원을 통해 2022년 신축 개설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해외 의료봉사를 통해 외과 및 산부인과 등을 중심으로 총 654명의 환자를 살폈다. 의료진은 환자 상태에 따른 초음파 검사 및 간단한 외과수술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의료진 교육을 병행, 현지 실정에 따라 꼭 도움이 필요한 대상과 지역에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를 중심으로 산하 병원 2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취약계층의 지속적 지원을 위해 매년 2회 정기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 영성을 기반으로 가톨릭다움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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