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지진 발생 대비 재난모의훈련 실시
리히터 규모 5.5 강도 발생 가정해서 가상 시나리오 진행
2023.11.21 10:40 댓글쓰기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지난 20일 지진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이 발생 시 지진에 따른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부천시 소사동에 리히터 규모 5.5 강도 지진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지진발생 경보 발령부터, 대피요령, 여진에 따른 대비방법, 전기 및 가스 차단 등을 통한 화재 예방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리히터 규모 5.5 강도는 서있기가 곤란해지고 가구들이 움직이며, 벽 부착물이나 내장재 등이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강도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급작스런 재난상황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산장애 발생 및 화재로 인한 지역 내 대량환자 발생 , 유행성 감염병으로 인한 환자 발생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해서 매년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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