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최근 메디컴플렉스 신관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 차관,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승범 병원장은 “미래의학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메디컴플렉스 신관에서 의학과 의료기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소통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이 미래의학을 견인하는 허브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심포지엄에서 미래병원 역할과 비전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고대안암병원이 신관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환자 편의에 집중해 국내 보건의료 역사에 새로운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치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1일 차와 2일 차 각각 세분화된 5개 세션으로 구성돼 각 세션마다 세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고대안암병원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서 지속적인 국제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