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은 연말을 맞아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60포기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부천 부천동과 신중동 지역에는 경제·신체·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아파트가 많다.
특히 단지 내 거주하는 분들이 한정된 생활비로 일상생활 유지가 힘들고 겨울철 김장이 어렵다는 소식을 지역 복지관에서 전해 들은 병원은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한 김장김치 후원은 올해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올해 후원은 부천동종합사회복지관과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2곳을 통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연세본사랑병원은 2023년 누적 8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울러 가톨릭대학교 장학금을 후원했다.
이 외에 ▲저소득층 아동과 노인을 위한 소원 기금 ▲은퇴 프로야구 선수 후원 ▲지역 축제 의료봉사 ▲장애우분들 자전거 및 검진권 후원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연세본사랑병원 최철준 병원장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병원으로 다양한 분야에 사회공헌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