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AACR)에서 암 진단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중증도 구분을 보조하는 인공지능(AI)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또 환자와 의료전문가에게 결과 분석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4 CES Innovation Awards(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딥바이오는 기존 주력제품인 전립선암 AI솔루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 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의 독창적 기술력과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AACR에서 채택된 초록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준자동화 Ki-67 염색지수 평가 ▲병리 동결절편조직에 대한 장기 구분과 암 구분 ▲brca1/brea2 유전자 변이 난소암 형태학적 특징 분석 등 포스터 발표가 3종 진행된다.
김선우 대표는 “최근 수많은 글로벌 업체들은 AI를 현장에 도입해 진단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결과 판별력을 늘리는 의료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는 AACR에 3년 연속으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것은 뜻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