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10명이다.
특히 병원은 도내 소아청소년 의료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총 5명을 영입했다. 소아응급 전담 임영내 전문의, 소아병동 전담 박양희 전문의, 신생아중환자실 전담 장희진·한혜서 전문의,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호흡기 담당 박양 교수 등이다.
이외에도 응급의학과 서정국 전문의, 부인암 담당 산부인과 백민현 교수, 혈관외과 담당 이광진 교수, 망막 질환 담당 안과 정영훈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이해우 교수를 초빙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지역거점국립대병원으로서 도내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일념하에 의료진 확보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과 분야 의료진을 많이 영입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