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최고등급 획득"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16년 연속 'S'
2024.04.16 09:33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16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6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심평원은 796개 공공기관 중 15개 기관에만 부여되는 최고등급 S를 획득했다. 


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 활동 등을 진단해 매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평가영역은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에 따라 서면 검증 기준이 강화됐고, 정성지표 비중이 대폭 확대(’20%→ 40%)됐다. 


평가는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53개 정량지표와 기관 및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도, 관리·감독의 적정성 등 7개 정성지표로 구성되고, 5개 평가 등급(S, A, B, C, D)으로 나뉜다.


심평원은 ▲ 기관장 주도 조직 및 개인 성과지표(BSC & MBO) 내 ‘개인정보보호 지수’ 반영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관리체계 정비 ▲매월 개인정보 보호의 날 운영 등 전직원 참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진료비 심사 및 의료 질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국민의 민감한 의료정보를 보유·처리하는 만큼 전 임직원은 항시 개인정보 보호에 경각심을 갖고 모든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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