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정부, 대화 원하면 복지부 장·차관 파면"
의정 갈등 해결 '선결조건' 제시…김윤 교수 국회의원 사퇴도 거론
2024.04.23 14:45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자가 정부와의 대화 선결조건으로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을 재차 요구했다. 


임 당선자는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의료대란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한다면 복지부 장·차관부터 하루 속히 치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민수 차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그리고 김윤 서울의대 교수가 TV 화면에서 전혀 책임이 없는 듯 얄미운 앵무새처럼 설치고 있는 게 사태 해결의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임 당선자는 지난 22일에는 '국회 입성을 앞둔 김윤 교수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면 정부와의 대화를 생각해 보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사직 전공의 1360명은 앞서 복지부 장·차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한 바 있다.


전공의 대표로 나선 분당차병원 정근영씨는 "박민수 차관은 가시 돋친 언어로 의사들에게 모멸감을 줬다"며 "박 차관이 경질되기 전까지 절대 병원에 돌아가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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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적산 04.24 09:21
    좀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해라. 대통령이 파면하고 싶어도 당신이 떠들면 못하지!! 애들도 아니고. 겨우 한다는게 일허게 차원 낮은 짓이냐? 좀 무게있게 앞뒤재가면서 말해라. 대통령이 앞뒤 안가리고 자기가 나서서 내질러서 옴치고 뛰지 못하는게 현 의료계 사태잔아? 의협 회장도 마찬가지야. 살얼음판에 내놓은 망나니 같으니 불안불안 하다. 이제 회장이되기 전하고는 좀 다르게 행동해라. 기자들한테 흥분제 제공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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