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신규 장기요양기관 운영컨설팅
"조기 운영 안정·서비스 품질향상 기반 마련 차원서 제공"
2024.04.29 14:40 댓글쓰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규기관 운영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개설 단계부터 안정적인 기관 운영과 적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기요양기관 대상 정기평가 결과 신규기관들이 최하위(E) 등급의 절반을 차지해 신규기관이 개설 초기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 마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2022년부터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 올해 3차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3차 시범운영은 신규기관에 필요한 점검 항목을 중심으로 기관별 2회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상담 제공에 중점을 두면서 ‘운영컨설팅’이라고 명칭을 변경했다.


앞서 1~2차 시범운영은 기관을 방문해서 예비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 60점(총점 100점) 미만인 기관에 추가 상담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시범운영 참여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 중신청을 받아 기관 규모·급여종류·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 200곳을 선정했다. 


이경섭 요양심사실장은 “신규기관 운영 컨설팅이 기관의 안정적 운영과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차 시범운영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규기관 컨설팅 확대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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