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학장 후보 여론조사 1위 '최재영 교수'
후보추천관리委 실시, 전체 유권자 531명 중 39.33%(194명) 지지율 기록
2024.07.01 13:48 댓글쓰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제34대 학장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가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 의대 학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달 24~25일 제34대 의대 학장 후보자 5인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재영 교수가 39.39%(194명)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번 여론조사에는 전체 유권자 531명 중 490명이 참여했다.


최재영 교수에 이어 강훈철 교수 113명(23.06%), 김재우 교수 74명(15.1%), 김경식 교수 58명(11.84%), 유대현 교수 52명(10.61%) 순으로 집계됐다.


학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차기 의대 학장으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획득한 인물을 지난 6월 26일 총장에 추천한 상태다. 제34대 학장은 오는 8월 취임한다.


최재영 교수는 1992년 연세의대 졸업 후 의대 학생부학장, 교학부학장, 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을 역임하고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임상분야 CRB로 활동 중이다.


최재영 교수는 부산중앙고 출신으로 92년 연세의대 졸업 후 의대 학생부학장, 교학부학장, 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을 역임하고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임상분야 CRB로 활동 중이다.




최재영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중점 과제로 ▲새로운 의료환경 속 교원 복지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대 운영 ▲한가지 강점만으로도 인정받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원 인사제도 마련 ▲절대평가제도로 우수한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다.


또 ▲의사과학자를 통한 연구 경쟁력 확보 ▲비전임 T/O를 교실별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전임으로 전환해 우수인재 유출방지 ▲재정위기 극복과 동문들의 힘으로 새로운 의과대학 신축 ▲강남캠퍼스 위상 정립 ▲용인세브란스병원 전임교원 중심 발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최 교수는 출마의 변에서 "의대 부학장과 의료원 연구처장을 비롯한 다양한 보직과 지주회사 운영 경험 등을 토대로 새로운 연세의대 미래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 진료 그리고 교육 모두를 요구하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원 개인 강점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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