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상 교수, 복막종양 미세환경 교과서 출간
국내외 임상연구자‧기초과학자 집필 참여…새 복막암 치료전략 기대
2024.07.23 08:07 댓글쓰기

명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가 복막암 정복 첫 단초로 복막종양 미세환경 기초연구와 임상지식의 정수를 담은 교과서(Peritoneal Tumor Microenvironment of Cancers on Cancer Hallmarks: Perspectives of Translational Medicine)를 출간했다.


국제 과학학술지 출판사인 아카데믹 프레스에서 발간한 이 교과서는 송 교수를 중심으로 김희연, 조언택, 조현아, 이주원 연구원 등 명지병원 부인암 연구팀이 참여했다.


특히 미국 오클라호마대, 캐나다 오타와대, 일본 도쿄의과치과대, 프랑스 파리대, 이탈리아 피에몬테동부대 교수진 등 세계적인 내·외과, 산부인과 임상 연구자와 기초 과학자들도 공동저자로 함께 집필했다.


총 14개의 챕터로 구성된 교과서는 복막종양 미세환경에 대해 포괄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 제공은 물론, 챕터마다 최신 연구 결과와 임상적 응용 가능성을 담았다.


챕터별 주요 내용으로는 ▲복막 종양 미세환경의 정의 및 형성 ▲복막암의 임상적 중요성 ▲복막암의 세포 모델 및 연구 방법론 ▲종양 세포 대사와 항암제 저항성 ▲세포 간 상호작용과 종양 진화 등이다.


부인암 권위자인 송 교수는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장과 부인암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송용상 교수는 "이번 교과서는 오랜 임상경험과 세계적인 전문가들 식견 및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것"이라며 "복막암 연구자나 임상의사, 학생들이 복잡한 복막종양 미세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치료전략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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