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상반기 매출 233억원…전년比 13% 증가
영업적자 16억 개선…CDMO사업·도네페질 패치 글로벌 공급계약 등 호조
2024.08.15 15:40 댓글쓰기

아이큐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 성장한 23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적자는 약 66억원으로 전년동기 82억원 대비 약 16억원 개선, 손실폭이 줄었다. 영업현금 흐름 지표인 전사 EBITDA 역시 약 -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7%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 원가율은 약 86%로 전년대비 약 12.3%p 개선됐으며 매출 총이익은 약 32.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약 1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무려 844% 증가한 것이다.


이번 실적 개선은 화장품 ODM/OBM 사업 호조가 견인했다. 화장품 ODM/OBM 사업 매출은 약 92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6% 대폭 성장했다.


또 엘엔피코스메틱, 마녀공장 등 기존 고객사의 꾸준한 물량 증가 등 영업 강화 및 인플레이션에 의한 원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공급가 인상 등 수익성 개선 노력도 유효했다.


제약 CDMO 사업의 경우 도네페질 패치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 도출을 위해 판매사인 셀트리온과 적극 협의 중으로 향후 점진적인 매출 개선이 예상된다.


도네페질 패치 글로벌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작년 2월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Menarini와 일부 동남아시아 판권계약 체결(계약금 약 14억원), 단계별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약 110억원), 10년간 제품 공급 약 541억원을 계약했다.


또한 의미있는 손익 개선뿐만 아니라 최근 610억원에 삼성동 소재 사옥 매각으로 대규모 차입금 상환 예정으로 재무 구조도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영석 대표는 "미래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계약 체결 및 해외 시장 개척, 재무 구조 개선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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