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 연구개발(R&D)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는 ‘바이오 인재 양성 트랙’을 신설해 우수 인재들이 취업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협력을 통해 생명시스템대학 4학년 재학생 중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바이오 R&D 분야 석사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전 학기 등록금 및 학비 보조금이 지원되며, 졸업과 동시에 관련 기업에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연세대 송재환 학장은 “삼성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바이오 인재 육성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우수한 학생들이 삼성바이오와 함께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이규호 피플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바이오 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바이오산업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