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광명병원, 차세대 로봇수술 장비 도입
이달 22일 다빈치SP 이용 첫번째 단일공 수술 시행
2024.10.25 11:22 댓글쓰기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차세대 로봇수술장비 '다빈치 SP'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22일 다빈치SP를 이용한 첫 번째 단일공 수술을 시행했다. 신장에 생긴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환자는 현재 빠르게 회복 중이다.


중앙대광명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해 금년 7월에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수술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 SP를 도입했다.


단일공(Single Port)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SP는 수술기구 3개와 고화질 카메라 1개가 달린 체내 삽입관이 한 개 절개부위로 들어간 뒤 수술 부위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수술하는 시스템이다.


다빈치 Xi와 비교했을 때 흉터가 작고 회복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짧아져 환자 입장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특히 좁은 부위에서 복잡한 수술, 예를 들어 비뇨의학과와 산부인과 수술에 많이 사용된다.


이용성 로봇센터장은 “다빈치 SP도입을 통해 중앙대광명병원 로봇수술 역량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며 “지역내 중증치료 거점병원으로서 최첨단 장비와 술기를 통해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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