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MJ심장혈관센터(센터장 김기봉)는 최근 소노캄고양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은 심혈관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순환기내과와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간호사, 체외순환사, 방사선사 등 진단과 치료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와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병실‧ICU에서 흔히 관찰되는 심전도 이상소견'을 주제로, 명지병원 이재혁 교수와 일산백병원 곽재진 교수, 가천대길병원 최성화 교수가 서맥과 빈맥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혈관조영실‧ICU에서의 IABP, ECMO의 삽입과 운용'에 대해 명지병원 이철호, 김민석, 조윤형, 황성욱 교수가 세부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은 '심혈관도자 및 조영술'를 중심으로 심혈관 중재술과 관련된 최신기술과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이 소개됐다.
패널토의에는 명지병원 서용성 교수, 제천명지병원 석준 교수, 국제성모병원 오승욱 교수, 김포뉴고려병원 김연성 과장, 인천나은병원 백승민 과장, 홍익병원 정영욱 과장, 메디인병원 최정호 과장이 참여했다.
김기봉 센터장은 "지역 내 다양한 의료기관과 심혈관질환 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 MJ심장혈관센터는 2021년 다학제 진료체제를 갖춘 심장혈관센터로 새롭게 출범한 이래로, 3년간 500례가 넘는 심장혈관수술을 시행했다.
또 경기 서북부 지역 최초로 2022년 심장이식술과 2024년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