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 선도
2022년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2025.01.31 17:51 댓글쓰기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시 유일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올해도 체계적인 공공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의료 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31일 병원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와 구도심 지역간의 보건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구도심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자활근로자들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까지 4년간 모두 29명의 자활근로자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


또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5개 주요 사업을 추진중이다.


▲뇌경색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협력 ▲하수를 이용한 주요 감염병 모니터링 ▲감염관리 역량 강화 ▲환자 지속 관리를 위한 비대면 협진 등이다.


이를 통해 다학제 퇴원계획 수립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퇴원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높였다. 교육기관과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행 중인 하수 감염병 모니터링 사업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각인시켰을 뿐 아니라 각 기관의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위탁 운영 중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 및 지원을 받을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 고위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와 의료비 지원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해서 치료를 받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관계자는 "세종시 유일한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세종시 공공보건 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책무 수행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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