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련 복귀 입장을 밝힌 사직 전공의 중 내과 지원자가 가장 많았으며 산부인과 지원자는 1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의학과는 지원자가 없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상반기 사직 레지던트 모집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지난 1월 20일 밝힌 전체 사직 전공의 가운데 지원율은 2.2%(9220명 중 199명)에 그쳤다.
199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인 24명이 내과에 지원했으며, 다음으로는 정형외과 지원자가 22명으로 집계됐다.
▲신경외과 14명 ▲가정의학과 11명 ▲영상의학과 13명 ▲응급의학과 13명 ▲마취통증의학과 10명 ▲이비인후과 10명 ▲진단검사의학과 10명 등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와 정신건강의학과는 각각 9명이었으며, 신경과와 외과는 7명의 지원자를 받았다.
이어 ▲비뇨의학과 5명 ▲성형외과 5명 ▲심장혈관흉부외과 5명 ▲안과 5명 ▲재활의학과 4명 ▲피부과 4명 ▲방사선종양학과 3명 ▲직업환경의학과 2명 ▲핵의학과 2명 등이었다.
산부인과는 1명만 지원했으며 예방의학과는 지원자가 없다.
한편, 인턴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공의 1년차 2차 모집에는 37명이 지원했다.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에 각 7명이 지원했다.
이밖에 ▲내과 4명 ▲피부과 2명 ▲안과 2명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각 1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