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 인턴 모집…사직 2697명 대상
2월 4일까지 접수·7일 합격자 발표…수련·입영 특례 등 '병원 복귀' 유도
2025.02.02 20:05 댓글쓰기

내달부터 1년간 수련을 이어갈 인턴 모집이 시작된다. 수련을 포기한 인턴 2967명이 대상이다.


2일 보건복지부 및 병원계에 따르면 전국 211개 전공의 수련병원은 오는 3~4일 이틀간 상반기 인턴을 모집한다. 


병원별 원서 교부 및 접수에 이어 5~6일 면접(실기)시험 이후 7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사직 또는 임용을 포기한 전공의 인턴 2967명이 대상이다. 결원이 발생할 경우 레지던트 모집과 마찬가지로 이달 중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복지부는 사직 전에 수련한 병원 및 전문과목으로 복귀 가능하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한다는 당근책을 제시했지만 얼마나 반응할지는 미지수다.


원칙적으로는 사직 후 1년 내 동일 과목과 연차에 복귀할 수 없다. 또 병원을 퇴직한 군 미필 전공의는 입대해야 하나, 복귀한다면 입영을 유예키로 했다.


하지만 지난달 15~19일 사직 레지던트 9220명을 대상으로 한 모집에 199명(지원율 2.2%)만 지원하고, 나머지 9000여명은 복귀를 택하지 않았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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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팀 02.03 22:19
    작년에 전공의하다가 사직한 사람들  퇴직금  안받았다는데  노예처럼 뼈를 갈아넣은 전공의들은 대한 만국민은 아닌가요?  정부가 할도리는 해야 되는것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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