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알리코제약, 대웅바이오의 일부 품목이 회수 및 폐기 조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유제약 만성신부전 치료제 '베네프정(성분명 시나칼세트염산염)'에 대한 회수 조치를 내렸다.
주성분인 시나칼세트에서 불순물(N-nitroso-cinacalcet) 초과 검출 우려가 나와 사전예방적 조치로 영업자 회수를 진행한다.
대상 제조번호는 24001(2027-02-13), 24002(2027-02-13)이다. 현재까지 자진 회수 조치가 이뤄진 시나칼세트 성분 제제는 총 8개 품목이다.
알리코제약은 진통·진양·수렴·소염제인 '스몰크림(성분명 프레드니솔론발레로아세테이트)'의 용기 오사용으로 회수 및 폐기 명령을 받았다.
스몰크림 제품에 수출용인 '아크라손크림' 튜브가 사용된 사실을 확인함에 따라 영업자 회수를 진행한 것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 24001(2027-08-21), 24002(2027-08-26)에 한한다.
대웅바이오 역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이코사연질캡슐300mg(성분명 이코사펜트산에틸)'에 대한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
회수 사유는 장기안정성 시험에서 성상 부적합이 나왔기 때문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번호 24EC3002(2026-10-14)에 한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