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의대 교육·전공의 수련체계 회복 최선"
의대교수협의회 성명,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
2025.06.07 06:19 댓글쓰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의대교수협)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환영하며, 의대 교육과 전공의수련체계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의대교수협은 6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새 정부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회복, 성장 그리고 행복'이 '대한민국의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든다'는 핵심가치를 뜻한다는 새 정부 비전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상호 존중에 기반한 합리적 절차'가 모든 정책 기획, 논의 및 집행 과정에 필수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지적이 대통령 탄핵으로 끝나버린 지난 정부와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교수들은 특히 의료계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의대교수협은 "본격적으로 대통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후보 시절 공약을 상기 '핵심가치'와 '실용주의 원칙'에 따라 숙의 영역에서 재논의가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의 실용주의 국정 철학에 따라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며 국익에 이로운 방법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의대교수협은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는 10년 뒤에나 배출되는 의사가 아닌, 현재 의대생이 학교로 복귀하고, 전공의가 수련병원에 재취업할 수 있도록 의료계에서 교육과 수련현장을 완벽하게 준비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교수협 구성원은 이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교육부 장관, 국방부 장관은 모두 한 마음으로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협력을 주문했다.


끝으로 진료 환경 회복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제부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은 의사가 진료행위 이외의 부수적인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 평안한 상태에서 오로지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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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치 06.09 15:33
    원래 의사집단은 보수지지가 90%인데 뭐만 닥치면 진보한테 도와달라 하냐 그리고 얻을게 있으면 내놓을줄도 알아야 협상이 되는거다 무조건 100%원상복구 원하지말고 무엇을 양보할것인가도 고민하길 바란다
  • ㅠㅠ 06.09 07:37
    정원 줄여라 줄이기전에 절대 복귀안한다 씨밸럼들아
  • 06.08 17:37
    의새라고 비난글 작성하는 사람들. 그렇게 비난하는 의새만큼 학창시절 노력은 했나...  지금은 윤통이 망쳐놓은 의료를 복구해야 한다
  • 십수들 06.08 13:02
    교수들이 나서서 이게 해결이 될까? 전공노예들 없어서 힘들다고 노예들 돌아오게 해달라는 중간착취자들이랑 노예주인이랑 아무리 의논해봐라 노예가 돌아올까
  • 의새 06.08 08:04
    엄청난 막말과 끝없는 이기주의, 더러운 사상의 글과 댓글들을 보여준 의새들.

    서울대 교수님 말씀이 맞다.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집단은 결국 필연적으로 권한이 위임될 것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될 것이다.

    어려서 아무것도 몰라
  • 의새죽이기는계속된다 06.07 07:40
    그냥 넘어가지 않을껄
  • 이영인 06.07 07:00
    이재명의 의료정책은 공공의료 강화인데 의협이 추구하는 정책과 맞을른지
  • 의세놈 06.08 03:39
    의새야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해라 재맹이가 너희들 따가리줄아나 문수가 왜 나가 떨어저나 네에 의세놈들 말 잘듣게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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