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80% 분당서울대 75% 전북대 72%
15개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원 68% 근무…부산대 64% 창원경상국립대 43%
2025.09.10 17:05 댓글쓰기

이달 전공의들이 복귀했지만 국립대병원에서 전체 전공의 정원의 68%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전공의 충원율은 80.4%였지만 경상국립대병원은 42.6%로 충원율이 절반 이상 차이가 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국 15개 국립대병원 본원, 분원이 제출한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원 및 현원을 분석한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15개 병원에서 전공의 정원 2861명 중 현재 1955명(68.3%)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정갈등 전인 2023년 12월 기준 충원율 85.6%(2608명 중 2233명)보다 훨씬 낮다. 


국립대병원별로도 충원율 격차가 컸다. 서울대병원이 80.4%를 기록,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75.2% ▲전북대병원 71.7% ▲전남대병원 68% ▲부산대병원 64.3% ▲양산부산대병원 62.6% 등으로 나타났다. 


절반 가량만 채운 병원도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55.3% ▲칠곡경북대병원 52.8% ▲창원경상국립대병원 42.6%  등이다. 


필수과 충원율, 절반 조금 넘는 55.7%···창원경상국립대 23.3% 강원대병원 35.1%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대상인 필수의료 8개 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으로 전공의 수를 한정해 살펴보면 전공의 충원율과 그 격차는 더 심각했다.


2023년 12월 81.1%였던 전체 국립대병원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현재 55.7%로 하락했고, 15개 병원 중 10개 병원의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50%를 밑돌았다.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창원경상국립대병원 23.3% ▲강원대병원 35.1% ▲제주대병원 38.7% ▲양산부산대병원 40.4% ▲충북대병원 40.7% 순으로 낮았다. 


▲서울대병원 76.2% ▲분당서울대병원 69.4% ▲전북대병원 62.2% 등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다. 



국립대병원 지방 수련병원 필수과 운영 사실상 불가능, 전공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절실


국립대병원들은 백승아 의원실에 지방 필수과 전공의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지방 수련병원 필수과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공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필수과목 수련 전공의 보조수당 지급이나 수가인상 등 필수의료 보상체계 마련 ▲전공의 지도 참여 교수진에 대한 합당한 보상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백승아 의원은 “만성적인 필수과 전공의 부족, 누적된 재정적자 등으로 지방국립대병원들은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역·필수의료는 물론 의학교육, 임상연구 중추인 국립대병원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의 정교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적 지원과 함께 필수과 전공의 확보와 안정적인 수련환경 조성,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국립대병원들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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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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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주 09.11 18:06
    윤밥통이 정권 종북좌파에 넘기는 일과 함께 큰일했다.
  • ㅇㅇ 09.11 12:38
    피부미용완전개방하고 일반의 개원 막아라. 이건 일반의 가치를 땅에 떨어트려야 끝난다
  • ㅋㅋ 09.12 19:31
    당신 가치나 고민하셈.
  • 무식 09.12 13:26
    서울대 연고대 박살내면 지방대가 흥하냐?? 전부다 재수 삼수해서라도 서성한 들어갈라고 하겠지???

    어차피 이제 해결안됨 헬조선 의료는 이제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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