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병원장 백정현)은 최근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과 소아환자 진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기반에서 경증·중등증 소아환자는 전문병원이 책임지고, 중증 환자는 상급종합병원과 연계하는 협력 진료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증 응급 소아환자 신속한 전원 ▲진료, 교육, 연구 분야 협력 ▲권역 협력모델 안정적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아이들병원이 24시간 소아진료를 담당하며 발견한 중증환자를 한양대병원으로 연계하고, 급성기 치료 이후 다시 전문병원으로 회송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013년 개원 이후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오며, 국내 소청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병원으로 평가받아 왔다.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재윤 교수는 “우리아이들병원은 아동병원 진료체계를 정립하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나아가야 할 모델을 초기부터 제시해 온 병원”이라고 평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 어린이병원이 확대되기 이전부터 소아 전문 진료의 틀을 만들어 온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 우리아이들병원은 올해 4월부터 24시간 365일 소아 진료체계를 본격 운영하며,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소아환자를 안정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한양대병원과의 협력은 소아 중증·응급 환자 의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소아 전문병원과의 연계를 한층 체계화함으로써 소아응급 진료체계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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