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제약사 등 산업 전반에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영입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바이오시밀러와 CDMO 경험 등을 보유한 외부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롯데바이오로직스·HLB·이엔셀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지난해와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출신 임원을 잇따라 영입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바이오시밀러(BS) 사업부를 신설하며 바이오시밀러 최고 전문가이자 셀트리온 출신 홍승서 박사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홍승서 본부장은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약 18년간 셀트리온에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상용화를 이끈 경력을 보유한 업계 베테랑이다.
대웅제약은 합성의약품과 더불어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영입했다. 대웅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자체 신약에 더해 파트너십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승서 대웅제약 신임 본부장은 “대웅 영업력과 추진력을 기본으로 전 세계 환자에게 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설립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인력을 다수 흡수해 조직을 꾸린 바 있는데, 최근까지도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초 대표에 제임스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을 선임했다.
제임스박 대표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합류해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성공적으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자회사 법인장으로 브라이언 그리븐 전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COO를 선임했는데,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임상 제조 부문 디렉터로 재직한 경력이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북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2027년 가동 예정인 송도 1공장 등의 대규모 CDMO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HLB그룹은 최근 김태한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영입해 바이오 부문 총괄 회장에 선임했다.
김태한 전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초대 대표로서 회사 설립부터 IPO, 글로벌 고객 확보까지 무에서 유를 창출하며 회사를 세계적 CDMO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HLB그룹은 글로벌 도약을 이끌 경험과 통찰력을 갖춘 전문가를 통해 신약 승인 등을 앞둔 그룹 바이오 파이프라인 성과를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포석이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기업 이엔셀은 지난해 4월 셀트리온그룹과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18년간 경력을 쌓은 염건선 이사를 영입했다.
셀트리온에 근무하는 동안 주력 제품인 항체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위해 미국, 유럽의 글로벌 CDMO 기업과 네트워킹 강화와 현지 입지 구축에 기여했다.
이엔셀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성과 사업 개발 노하우를 보강하게 됐다.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임상 및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업계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신 인재들이 특별히 선호되는 이유는 두 기업이 지난 수년간 글로벌 무대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치 때문이다.
글로벌 임상·인허가 절차, 현지 마케팅과 파트너십 구축 등의 노하우를 갖춘 인재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장에 도전하는 기업들로선 곧바로 실무 투입할 전략적 자원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한균희 연세대 K-NIBRT 사업단장은 “바이오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학력, 전공 등 다양한 인력이 진입되는 상황에서 초급 인재 양성사업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부처 간 협업을 넘어 교육부의 전향적인 수용 자세가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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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LB , .
7 (BS) .
2002 2019 18 (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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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
10 COO , .
, 2027 1 CDMO .
HLB .
IPO, CD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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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B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