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담도폐쇄증 수술(복강경 카사이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2026년 새해 첫 수술로 진행돼 의료적 성과는 물론 상징성도 지닌다.
수술을 받은 환아는 생후 20일경 황달 수치가 정상보다 10배 이상으로 급격히 상승해 담도폐쇄증으로 진단됐으며, 생후 31일째 복강경 담도폐쇄증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경과는 매우 양호, 생후 48일째 황달 수치가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상태로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정은영 교수(소아외과)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아기가 큰 상처 없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담도폐쇄증은 수술은 언제나 신중함과 겸손함이 필요한데 성공적인 결과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해외 일부 국가에서만 시행되던 수술을 국내에서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수도권이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충분히 수준 높은 소아외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도폐쇄증은 선천적으로 담도가 막혀 담즙 배출이 되지 않는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신생아 황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신생아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수술이 필수적이며, 현재까지는 개복을 통한 카사이 수술이 표준 치료다. 복강경을 이용한 담도폐쇄증 수술은 해부학적 구조가 매우 복잡하고, 최소침습 수술 적용에 한계가 있어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한적으로 시행돼 왔다.
특히 연간 발생 환아 수가 20명 내외로 매우 적어 수술 경험을 축적하기조차 어려워, 소아 복강경 수술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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