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장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달 22일 평의원회서 고대 은백린 교수 제치고 선출…9년만에 서울의대
2026.01.23 05:13 댓글쓰기

대한의학회 차기 수장으로 서울대 의대 출신 박중신 교수가 선출됐다. 서울대 의대 출신 회장이 선출된 것은 지난 제22대 이윤성 회장 이후 9년 만이다.


대한의학회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평의원회에서 제26대 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박중신 부회장(서울의대 1989년 졸업)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후보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에 오른 박중신 부회장과 은백린 전(前) 학술진흥이사 간 2파전으로 치러졌다. 


전문과목 26개 학회와 기초의학 10개 학회 대표로 구성된 평의원 34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치열한 경합 끝에 박 부회장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


박중신 당선인은 향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되며, 임기는 2027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3년이다.


임상·학술·행정 두루 거친 ‘준비된 리더’


의료계 안팎에서는 박 당선인을 임상과 학술, 교육, 행정 능력을 모두 겸비한 드문 리더로 평가하고 있다.


고위험 산과 및 여성의학 분야 권위자인 박 당선인은 서울대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 교육연구부장, 의학도서관장, 역량개발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현재 진료부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학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산부인과초음파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정부 정책 자문 분야에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을 맡아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을 주도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기술재평가위원, 국시원 의사시험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과 실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학술적 위상 강화 및 미래 세대 위한 환경 조성 최선”


박중신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전하며 의학회의 위상 강화와 정책적 역할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대한의학회는 대한민국 의학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학술단체”라며 “전문학회와 기초의학 학회의 학문적 성과를 결집해 의학회의 공신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의학회의 ‘중심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임상·연구·교육을 아우르는 학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다지는 한편, 학회 간 연대를 통해 의료계의 균형 잡힌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당선인은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과학과 근거에 기반한 정책 제언을 통해 사회적 신뢰를 얻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선배들 성과를 계승하고, 미래 세대 의학자들이 연구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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