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양약품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끝에 상장유지 결정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우려를 털어냈다. 이에 따라 주식 거래도 재개됐다.
이번 결정으로 일양약품은 일단 퇴출 리스크를 해소하게 됐지만, 시장 시선은 향후 경영쇄신 조치가 실제로 얼마나 이행될 지에 쏠린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거래소가 진행한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주권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일양약품은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한 비적정 의견을 받으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후 거래소로부터 약 4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고, 지난달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뒤 상장 심사를 받아왔다.
일양약품 역시 상장유지 결정 직후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내놓으며 후속 대응에 착수했다.
일양약품은 우선 특수관계인 계열사 겸직 문제를 해소하고, 비핵심 계열사인 대방기획 청산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 내 윤리경영위원회, 임원보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새로 설치하고 감사위원회 운영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사회 독립성 제고를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추천을 받은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회계 및 증권시장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를 감사위원으로 영입해 견제 기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책임경영 체계 정비에도 나선다. 전 회계담당임원과 대표이사 1인, 회장 사임 등을 통해 경영 책임을 분명히 하고 조직 전반의 쇄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준법·윤리경영 시스템도 보강한다. 회사는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윤리·준법 서약, 정기 교육, CP 운영 보고 등을 통해 내부 통제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감사 기능 역시 대폭 손질한다. 내부회계관리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감사위원회 및 내부감사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한편 감사팀을 감사위원회 직속 조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여기에 일상감사와 특별감사, 종합감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감사위원회에 보고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결국 이번 상장유지 결정은 위기 국면을 넘겼다는 의미가 있지만,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공시한 개선안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 현장에서 작동하는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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