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파라택시스코리아(옛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이어 일본 바이오기업 3D매트릭스(3D Matrix) 지분을 처분, 15년 넘게 이어진 협력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일본 상장 바이오 기업 3D매트릭스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보유 지분 32만주(지분율 1.49%)를 처분해 사업목적으로 이어온 협력 관계를 완전히 끊어냈다.
대웅제약과 3D 매트릭스는 지난 2010년 수술용 신규 지혈제 ‘TDM-621(일본 제품명 Puramatrix)’의 국내 공급 및 독점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국내 최초 도입되는 아미노산 지혈제를 표방하며, 일본 임상 3상 완료 후 국내 허가를 받아 2012년경 출시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향후 5년 내 180억원대 목표 실적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2015년에는 흡수성 국소 지혈제 ‘PuraStat’의 동남아 판매·마케팅 계약까지 확대됐다.
3D매트릭스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태국·필리핀·베트남에서 독점 판매·마케팅 권한을, 인도네시아에서는 준독점 권한을 확보했다.
특히 대웅제약은 동남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허가와 판매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국내 도입에서 해외 판권 확장까지 이어진 만큼, 대웅의 지혈제 포트폴리오 확장 카드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에 3D매트릭스와 지분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면서 협력 관계도 중단됐다. 실제로 이미 대웅제약은 수술용 지혈 사업을 사실상 진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권이나 판권은 계약상 권리로 남아 있으나 사실상 영업은 멈춘 상태다.
3D매트릭스는 연간(2025년 5월~2026년 4월) 사업수익은 69억3400만엔, 영업손실은 11억5616만엔, 당기순손실은 25억124만엔을 기록했다. 수익성에 있어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공동연구 파트너였던 파라택시스와의 연결고리도 끊은 바 있다. 신약 임상 실패 등 파이프라인 부진과 경영권 변화, 사업 재편 등으로 전략적 투자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지분 처분 상황의 경우도 대웅제약 입장에서 더 이상 지분을 유지할 전략적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현재는 지혈 관련 사업을 사실상 영위하진 않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지분 처분 역시 재무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3D매트릭스 처분과 함께 카이진, 메디컬에이아이, 카이뮨 등 신규 바이오·의료 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투자는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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