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이 신관 건립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대비해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을 완료하며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주대병원은 최근 병원 내 파워플랜트 증설 공사를 완료해 수전용량을 기존 1만kW에서 2만kW로 2배 확대하고, 향후 신관 건립과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필요한 전력 공급 역량을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 증설한 파워플랜트 상부 공간에 지하 1~2층 규모의 주차장 90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지하 2층 48면은 발렛파킹 전용 주차면으로 운영해 환자와 보호자 주차 편의를 한층 높였다.
최근 의료기관은 로봇수술 장비, 고해상도 영상진단장비, 의료 AI 플랫폼, 디지털 병원 운영 시스템 등 전력 사용량이 높은 첨단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이 병원 경쟁력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주대병원은 신관 건립을 통해 중증질환 및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어서 이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공사를 통해 응급실과 권역외상센터, 중환자실, 수술실 등 중증 및 응급환자 진료시설의 전력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향후 도입될 첨단 의료장비와 데이터 기반 의료서비스 운영 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병원은 전력 계통 이중화와 비상전력 공급 체계를 함께 고도화했다. 비상발전용량을 기존 4500kW에서 9000kW로 2배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이나 정전 발생 시에도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는 안정적인 전력 운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미래 병원의 경쟁력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기술뿐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에 달려 있다”며 “이번 전력 인프라 확충은 신관 건립과 AI 기반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향후 환자 안전과 의료 혁신, 환자 중심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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